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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술인술]바른 자세·운동이 ‘근골격계 통증’ 완화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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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승기 정형외과

작성일.2017-03-21 09:29:28

조회.18,967

댓글.0

본문

*만성 근육통에 "정맥내 영양주사 요법 (IVNT)"이 효과 있다

본원 정승기 원장이 발표한 근골격계 통증 질환에 대하여 “정맥내 영양주사요법 (IVNT)" 이 면역력을 높여 몸의 회복을 촉진하고 소염진통제 복용을 줄일 수 있다는 효과에 대하여 2017년 3월 20일 경향신문 ’의술과 인술‘ 칼럼이 게재 되었습니다.

 

 

[의술인술]바른 자세·운동이 ‘근골격계 통증’ 완화 촉진

정승기 | 정형외과의원장·스포츠의학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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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반의 회사원 ㄱ씨가 외래를 방문해 “목과 어깨가 아프고 결리며, 손과 팔저림 증상, 뒷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고 쪼여오는 느낌 등 복합적인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미 다른 병원에서 진통제와 근육이완제를 처방받았으나 약을 먹어도 큰 호전이 없이 증세가 지속되었고, 약 기운에 몸이 힘없이 늘어지고 의기소침해지면서 직장 근무가 힘겨운 상황이 되었다고 한다. 

ㄱ씨의 증세를 들어보고 여러 각도에서 경추(목)와 상반신 척추 부분의 방사선 영상을 몇 장 찍었다. 이것을 자세히 판독해 보니 경추가 일자로 굳어있었고 약한 정도의 퇴행성 소견을 보였으며 승모근 단축과 압통이 있었다.  

전형적인 근막통증 증후군에 해당되는 것으로 분석되어 도수치료를 포함한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요법 등을 실시하였으나 일시적으로 증상의 호전이 있다가 재발하는 것이 반복되었다. 

근막통증 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자세에서 경추, 요추 주위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고 약해져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근육을 이완하고 복원력을 높이는 면역강화 치료가 병행되었을 때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여러 연구결과에 의하면 섬유근육통 환자의 45%에서 마그네슘 결핍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근골격계 통증 환자의 93%에서 비타민D의 결핍이 있다는 통계가 있다. 특히 마그네슘의 부족은 근육 경련, 강직, 떨림, 근육통 등의 근육 증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심하면 식욕저하, 구역, 구토, 인격의 변화까지 나타난다. 비타민B군과 비타민C 역시 과도한 근육운동이나 근육 손상, 염증치료, 피로감 감소를 위해 많이 필요로 한다. 

 

급만성 근골격계 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과 더불어 규칙적인 스트레칭을 하고, 위에서 열거한 영양소들이 결핍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식생활을 통해 미네랄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증세가 심하거나 장기간 계속되거나 체력과 면역력이 크게 저하된 경우에는 음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최근 인체에 꼭 필요한 미네랄과 각종 필수 비타민을 적절히 혼합하여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고농도 정맥 내 영양 주사요법이 시행되고 있는데, ㄱ씨처럼 통증이 보전적인 치료에 잘 낫지 않고 악화와 재발이 반복될 때는 면역력 저하로 인한 신체의 복원력이 떨어진 경우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정맥 내 영양주사 요법을 병행하여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근육 기능의 회복을 촉진함으로써 만성 근육통의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적지 않은 부작용이 따를 수 있는 소염진통제 복용량을 줄이는 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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