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i[gr_subject]}
포토갤러리 HOME - 병원동정 - 포토갤러리

인쇄하기/글자확대.축소

기본 크게 더크게 인쇄 스크랩 목록보기
2013일 6월 15일 연수 첫번째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윤예진

작성일.2013-07-11 00:00:00

조회.1,787

댓글.0

본문

1년 만에 다시 직원 연수를 떠난 정승기 정형외과 가족들!!!!

 

작년에는 강원도 속초에 가서 땡볕 모래사장에서 이어달리기, 축구, 닭싸움 등등 체육대회를 했었다. 모두들 더운 날씨에 움직임도 느릿느릿 할 줄 알았는데 역시 우리는 넘치는 체력과 승부욕으로 불타는 체육대회 연수를 했었지...

이번에도 새로 들어온 가족들을 포함하여 총 22명의 인원이 참석! 아쉽게도 개인적인 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 간호과 김수정 선생님, 도수치료실 이수현 실장님, 홍현표 선생님의 빈자리가 아쉽지만 우리는 연수가기 한달 전부터 즐거운 추억 만들기에 설레였다.

 

2013년도에 정승기 정형외과 가족들이 갈 곳은 강원도 인제!!!!!

 

6월 15일 오후 2시 30분.. 각 치료실에서나 접수에서는 진료를 다 끝내고 서둘러 무거운 가방들을 하나 둘씩 들고 버스에 올랐다. 가방만 보면 다들 어디 2박 3일 가는 듯하다. 하지만 가면 다 필요한 물품들... 일주일 전부터 원무과 이정훈 부장님께서 식당에 공지사항으로 필요한 물품들을 적어 붙여놓아 무엇을 가져가야 할지 정확히 알수 있게 해주셨다. 병원에 일이 생기면 어디선가 나타나 해결해주고, 매년 연수때마다 병원 직원들이 편하고 아무사고없이 다녀올 수 있도록 먹을 음식, 숙소 등 매년 새로운 일정들을 짜느라 힘든 부장님께 감사하며...

 

1390881732.jpg


 

 

"올해도 보물찾기 라는 새로운 게임 기대하겠습니다 부장님~~~"

 

예전에는 팀을 4조로 나눠 각 조끼리 차를 운전하며 갔었지만 작년부터는 다 같이 큰 대형버스로 함께 갈 수 있어 개인적으로 운전을 했었던 사람들도 편해졌다. 그리고 함께 가니 더 수다스런 시끌벅적한 출발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 땅은 작은듯 한데 강원도만 가는 시간이 4시간이라니.. 정말 멀고 먼 강원도 인제군!!!!!

 

출발 시작부터 이부장님은 과자와 음료수를 한가득 안겨주셨고, 그 와중에 원무과 이진숙 선생님은 맥주를 주문하고 있었다. 부장님 역시 예상한듯... 이부장님은 시원한 맥주를 한개씩 나눠주셨다. 과자를 안주삼아 신나는 음료파티? 음주파티?가 한창인 버스 안... 그러나 다들 피곤한 듯 잠을 자기 시작했고, 몇몇 선생님들은 자는 사람들을 몰카 찍기 시작했다.

더 이상 무서워서 잠을 못자겠다...

중간에 가평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하여 오후 6시 30분 정도가 되어서야 숙소에 도착을 했다.

 

하얀마을 펜션...

우리만 단체인줄 알았는데 이미 다른 동창회 팀들도 있고 가족단위 분들도 있었다. 휴식을 즐기러 오셨나보다.

일단 제일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주변을 한바퀴 돌고나서 보물찾기가 시작됐다.

부장님께선 미리 펜션 주인분께 정승기 정형외과라고 쓰여있는 종이를 뽑아 숨겨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치밀하게~~

도착하자마자 어디 숨기는지 훔쳐보려고 했는데... 망했다.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다 찾아 보세요~ 시작! " 

하자마자 바로 찾은 2진료실 조동현 원장님..... 부럽다.... 정말 부럽다......ㅠㅠ

정승기정형외과라고 적혀있는 종이를 이부장님께 보여드리면 상품권 5천원짜리를 한장 주셨다.

이어서 다들 하나둘씩 찾기 시작했다. 물리치료실 김은지 선생님, 오진호 선생님 도수치료실 성동훈 실장님... 성동훈 실장님은 정말 눈이 너무 좋은가보다. 혼자 3장이나 찾았다. 한장은 도수치료실 우정인실장님께 한장은 간호과 임춘욱 선생님께 양도하여 상품권을 받아갔다. 나도 성동훈 실장님 옆에 있을껄... 부럽다.......ㅠㅠ

 

1390881749.jpg


 

 

"10장 남았다... 9장 남았다... 저기 봐봐 보이잖아 딱 보이네~"

우리가 잘 찾지 못하니까 이정훈 부장님의 목소리가 즐거워 보였다. 아무리 나무를 봐도 낙엽을 이리저리 치워도 바위를 치워봐도... 보이는 건 벌레들 뿐이 안보이는데 어디서 그렇게 남들은 잘도 찾아 오는건지...

"나도 매의 눈을 갖고싶다!!!!!" 라고 외치고 있지만 현실은 동태눈깔... 불쌍해 보였는지 정승기 원장님께서 종이를 한 장 주셨다. "아싸~~~" 하고 폈는데..... "꽝"..... "꽝"이란다..... 꽝도 잘 숨겨놓은 치밀한 펜션 아저씨.....

아직도 5장이 남았다고 하는데 더 이상 못찾겠다. 정말.. 벌레를 더 이상 만지고 싶지는 않다.

점점 사람들이 포기를 하고 강가에 가서 물 수제비 만들기 놀이를 시작했다. 역시 시골에서 한가닥 하신 방사선과 한홍기실장님이 최고를 달리고 있었다. 돌이 어떻게 통.통.통. 튀면서 가는건지 신기하다. 그 와중에 부장님은 종이가 아직 3장이 남았다고 하는데 정말 못찾겠다!!!

끝까지 찾고 있던 수색대 요원 같았던 간호과 송선경 선생님과 식당 게시판에 준비 사항으로 써 있지만 아무도 가져오지 않았던 개인준비물을 가져와 수색하던 원무과 접수 박영주 선생님께 수고했단 의미로 상품권을 각각 한장씩 주며 보물찾기는 마무리 됐다.

 

7시부터는 삼겹살, 우렁 된장국 파티!

 

배가 고팠는지 다들 잘 먹었다. 각 치료실과 진료실, 원무과,, 서로 다른 층에 있어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이렇게 전체 회식 자리가 있어야만 서로 이런저런 못했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한쪽에서는 새로 들어온 원무과 접수 박지영 선생님이 열심히 포카리주?를 만들고 있었다. 이미 버스에서 음료수, 소주, 맥주, 비율로 섞어서 잘 만든다면서 기대를 하게 만들어.. 다들 호기심에 한잔씩.. 마셔주면서 즐거운 담화를 나누었다.

 

9시가 되어서 마당에 캠프파이어를 만들어 우리 정승기 정형외과팀, 다른 동창회팀, 일반 가정 친구팀,,, 등 모여 댄스파티!!!

역시나 정승기 정형외과 가족들은 일할때도 최선을 다하고 놀때도 최선을 다한다!! 멋져부러!!! 일도 춤도 노래도 정열과 열정을 다해 최고!!

일을 할때 꼼꼼히 야무지게 얌전히 하던 들어온지 얼마 안된 간호과 송선경 선생님...의 엄청난 댄스실력과 노래실력이 빛났다...

"송선경쌤... 대다나다"



 

1391481356.jpg


1390881774.jpg


 


 

1391481368.jpg


 

 따로 마련된 세미나실에서 A조 B조 C조로 나눠 게임을 했다.

A조 무조건조, C조는 에이스SK조

내가 속해있는 우리 B조는 "우리조 짱"   ..... 무난한조... 승부욕 없는조....가 우리조다.

1391481337.jpg


 

스피드퀴즈, OX퀴즈, 휴지 빨리 옮기기, 절대음감게임을 해서 우리조가 꼴지다. 개인전인 넌센스퀴즈 에서도 한명도 못맞췄다. 히힛

문제중 하나를 말하자면.....

"사과가 파였으면...?"  정답은.. "파인애플!"

이런수준의 문제를 맞추지 못하다니.. 흑흑

그러나 우린 남들에게 기회를 줬고 양보를 한 아주 착한 B조 우리조짱!!!조다. 꼴찌에 만족합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시작된 칭찬 릴레이를 했다.

3진료실 이자경 원장님께서는 요즘 환자분들이 많이 오셔서 바쁘고 힘들어도 묵묵히 치료를 하고 있는 물리치료실 윤민희 실장님, 홍연인 선생님, 김은지 선생님, 오진호 선생님, 원무과 등 전체적으로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해주고 있어서 고맙다고 칭찬해 주셨다. 그리고 직원들 잘 챙겨주시고 학문을 게을리 하지 않으시고 항상 발전적이신 정승기 원장님께 고맙다고 했다.

 

모든 직원들에게 정승기 원장님은 존경스러운 분이시다. 대부분의 의사는 직원들의 말을 듣기보다는 자신의 말을 강요하는 경향이 많다. 또한 잘못된 치료기술이나 지식으로 인해 환자의 정신과 육체를 상하게 만드는 의사가 늘어나면서 직원들이 원장을 신뢰 할 수 없어 직원들은 한 병원에 오래 머물러 있지 않고 새로운 곳으로 이직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현재 우리병원은 10년 이상 된 선생님들, 대부분 현 직장에서 3년 이상의 병원 근무중인 직원들이 많다. 정승기 원장님의 실력과 성품을 본받아 친절한 병원으로 그리고 치료 잘 하는 병원으로도 입소문 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환자의 정신적인 치료, 육체적인 치료에 힘 쓸 것이다.

 

정승기 원장님께서는 항상 나만 잘 되자고 하는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잘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1391481314.jpg


 

 

 

그동안 서로 쑥쓰럽고 잘 표현하지 않았던 말들을 입밖으로 내면서 많이 고마워하고, 일에 대한 스트레스, 일에 대한 서로의 오해가 한츰 풀려갔다.

 

투비컨티뉴~

인쇄하기/글자확대.축소

기본 크게 더크게 인쇄 스크랩 목록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 다음